선우용녀(선우용여)나이 프로필 남편 사망 뇌경색 치매 딸 최연제 아들 자녀 가족 본명 고향

 

 

탤런트 선우용녀는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첫 연예계에 입문하였으며 이후 1969년 <상궁 나인> 드라마로 첫 연기데뷔를 치렀다. 특히 많은 대중들은 아직까지도 <순풍 산부인과> 출연때 모습을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방송에 출연하여 뇌경색 진단받은 사실을 알렸지만 현재는 건강을 되찾고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선우용녀 예명을 원래 사용하였다가 2009년에 두음 법칙을 적용하여 선우용여로 바꾸었으나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대중들은 선우용녀나 선우용여 둘 중 편하게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고 있다.

 

 

 

 

선우용여 프로필

 

나이 : 1945년 9월 20일 출생. 78세

본명 : 정연례

고향 : 경상남도 진주시

가족 : 남편 김세명(2014년 사망), 자녀 딸 최연제, 아들 김종욱, 사위 케빈 고든

학력 : 서울이태원초등학교 졸업 - 상명여자고등학교 졸업 -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학 학사

데뷔 : 1965년 TBC 1기 무용수

신체 : 키 164센치

종교 : 불교

혈액형 : A형

 

 

 

 

선우용녀 배우의 젊은시절에는 여주인공으로 그녀를 빼면 드라마 섭외가 불가능할 정도로 영향력이 어마어마했었다. 서라벌예대 1학년 시절 최영남 교수의 추천으로 JTBC의 전신인 TBC 1기 무용수로 연예계에 입문하였고, 이후 TBC 드라마 <상궁나잇> 출연으로 첫 주인공과 동시에 연기데뷔를 했다. 그리고 바로 스타덤에 올라 한국 최초로 국산자동차 광고 모델로 뽑혔으며, 미원 광고 모델까지 맡는 등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25살이 되던 1969년, 갑작스런 혼전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하게 되었고, 출산까지 한 이후에는 연예계를 은퇴하면서 1982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그리고 7년 뒤에는 다시 국내로 귀국하면서 다시 중년의 나이에 연예계로 복귀하게 된 선우용녀. 복귀 이후로는 주로 드라마, 시트콤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 본업에 치중하였고,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패널로 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복귀 후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99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순풍 산부인과>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이 당시에 보여주었던 이미지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 현재까지도 선우용여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대박가족> 시트콤에도 출연하면서 순풍 산부인과 시절의 활약을 기대했으나 저조한 시청률과 반응으로 조용히 묻히게 되었다.

 

 

 

 

한편 남편과 결혼을 하길 원했지만 양측 부모님들이 반대가 거세 남편과 광장동 워커힐호텔로 사랑의 도피를 하였고, 이때 임신을 하게 되어 국내 연예계 혼전임신 1호로 등극되었다. 당시 인터뷰 내용을 보면 남편이 8남매 중에 장남이라 귀한 딸이 시집살이를 모질게 할 것이라면 특히 선우용녀의 부모님이 거세게 반대했는데, 남편과 어떻게 하냐며 논하다가 워커힐 호텔로 도피해 혼저임신을 했고, 결국 부모님의 허락이 떨어져 결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임신 4개월 이후로도 방송할 때 티가 안난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방송활동을 하기도 했다.

 

 

 

 

선우용녀의 딸로 알려진 가수 최연제는 어머니가 출연했었던 <사랑은 못말려> 드라마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 최연제는 키가 무려 175센치로, <담다디>의 가수 이상은과 같이 가요계 대표적인 장신 여가수로 유명했다. 1990년대 데뷔한 가수 김현정보다 더 키가 크고, 걸그룹 <달샤벳> 멤버였던 수빈하고 키가 동일한 것으로 비교할 수 있다. 한편 최연제는 2집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노래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여러번 차지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3집 <너를 잊을수 없어> 노래 또한 1위 후보까지 올라가는 등 인기 가수 출신이다. 하지만 2001년 4집 활동을 마지막으로 가요계에서 은퇴하였고, 예전 <슈가맨 3>에서 슈가맨으로 나와 근황 소식을 전했는데 가수 은퇴한 다음 미국인 남편과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침구사로 일하며 지낸다고 한다.

 

 

 

 

선우용녀의 남편은1990년 데뷔작 <상궁 나인>에 출연했을 때부터 그녀의 열렬한 팬이었다고한다. 선우용녀의 이모와 알고 지내던 남편은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여러차례 전화를 걸었고, "그릉께 한 번 봅시다~"라며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남편에게 호기심이 생겨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1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하게 되었고, 선우용녀가 말하기를, 남편은 11살이 많지만 전혀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 외모에 아주 잘 생겼고 키도 컸으며 카리스마 또한 넘치는 남자였다고 한다. 그리고 술, 담배를 전혀 안하고 테니스, 수영, 볼링 등 운동도 잘하는데다 감성적인 면모도 겸비한 최고의 남자라고 극찬했다.

 

 

 

 

선우용녀는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하여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뇌경색 진단을 받았던 선우용여는 건강에 대해 자부하였는데 남편이 2011년 치매로 쓰러져서 3년 째 됐을 때 혈압이 올라갔다고 한다.그래서 의사가 혈압약을 먹으라고 해서 먹기 시작했는데, 남편이 사망한 후 이제는 신경 쓸 일이 없으니 혈압약을 끊었다고한다. 그리고 어느날 녹화하러 녹화장에 들어섰는데 갑자기 말이 안나오더니, 김경란 아나운서가 녹화를 중단하고 선우용녀에게 다가와 왜그러시냐고 물었고, 당시 프로그램에 의사가 네 명이 있었다고 한다. 의사가 양손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안쪽이 뚝 떨어졌다가 다시 안 올라가 이를 확인하던 의사가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빠른 치료를 받아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