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배일집 나이 프로필 근황 부인 자녀 가족 학력 고향 군대

 

 

코미디언 배일집은 1971년 TBC 시절, <쇼쇼쇼> 프로그램을 통해 연예계 첫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 <고전 유모어극장>과 같은 TBC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특히 당시에는 배연정과 호흡을 맞추며 콤비로 국민적 사랑을 많이 받았으며 TBC가 언론통폐합으로 없어지게 되면서 콤비인 배연정과 함께 MBC로 활약을 이어갔다. 2000년대에는 MBC 신파극 <모정의 세월>에 출연하여 연극 무대 활동에도 참여하였으며, 이전엔 코미디 뿐만 아닌 영화 <이장과 군수> 에도 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배일집 프로필

 

나이 : 1947년 1월 14일 출생. 77세

본명 : 배윤식

고향 : 서울특별시

신체 : 172센치, 72키로

가족 : 부인(이혼), 자녀 1남 1녀

학력 : 성동고등학교 - 동국대학교 국제어학원 - 동국대학교 연극영화 학사

군대 : 제1야전군사령부 군 예술단 병장 만기전역

수상 : 201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부장관 표창, 2010년 제1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데뷔 : 1971년 TBC <쇼쇼쇼>

경력 : 2009년 4월 경마공원 바로마켓 홍보대사

 

 

 

 

배연정하고 오랜 기간동안 TV, 행사, 영화 등에서 연인, 부부 사이로 출연을 한 나머지 여러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을 실제 부부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1997년 2월 23일 방영한 이주일의 <투나잇쇼>에 출연한 배일집과 배연정은 오랜 콤비로 활동하여 서로의 아내, 남편들마저 오해해서 부부싸움까지 했다며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예전 지방 출장을 갔을때 숙소에서는 방 키를 하나만 건네준 적도 있을 만큼 그 정도로 두 사람을 부부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였다.

 

 

 

 

 

배일집은 부인하고 1990년에 이혼을 하였고, 당시 아이들이 초등학생에 곧 사춘기가 찾아오던 시기였었는데 괜히 부모님의 문제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거나 따돌림을 당할까봐 30년 동안 재혼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서 지냈다고 한다. 그렇게 부인 없이 홀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책임지면서 키워냈고, 딸이 시집 갈 때에는 아버지 배일집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배연정은 배일집과 사모님이 이혼하기 전에 두 사람을 중재할까도 생각했지만 부부 사이의 일은 자신이 끼어드는게 아니라고 판단하여 어쩔수 없이 끼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배일집의 아버지는 시대적 환경으로 두 집 살림하여 본가에 7남매, 이복동생 4명까지 총 11남매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상당히 아버지의 집안이 유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집안에서 자란 배일집은 학창시절 때부터 코미디언을 꿈꾸면서 트럼펫과 같은 현악기를 배웠다고 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갑자기 기울면서 매일 같이 빚쟁이들리 집으로 찾아오는 등 한 순간 유복했던 생활이 지옥으로 변하고 말았다. 배일집의 어머니는 이런 힘겨운 상황에서도 7남매를 잘 키워냈으며 당시 길영대 라는 친구가 많은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고 한다. 한편 예전 <TV는 사랑의 싣고> 프로그램에서 배일집이 의뢰자로 출연해 친구 길영대를 찾기도 했다.

 

 

 

 

 

군복무는 군예술단에 배치되어 보냈는데, 한번은 월남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와중에 바로 무대 앞에 폭탄이 날아와 큰일날 뻔 했다고 한다. 공연이 끝나고 과로를 이기지 못해 쓰러진 적도 있었으며 군악대장이 내무반에 찾아와 약봉지를 건네 준 후 트럭 조수석에 타게 배려해 주었다고 한다. 또한 병장의 농간으로 빨간 여자팬티를 훔쳐서 입었는데 병장이 군악 행정반 부사관에게 보고하여 그 하사관에 의해 다른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그 팬티차림을 한 채로 귀를 잡힌 채 연병장으로 끌려나와 완전군장으로 하루종일 뛰었다는 배일집의 군대시절 에피소드가 있다.

 

 

 

 

원로 코미디언 배일집은 개그계에서 내리사랑의 원조격인 인물로 실제 성품이 아주 온화하며 훌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친한 동료인 강석에게 엄청 자상하고 많은 배려를 해준 선배였으며 강석이 라디오 DJ로 진출하고 싶다고 하자 바로 음악다방을 데려가서 이 곳 DJ에게 부탁하여 강석에게 사회자로서 능력을 아무 댓가 없이 훈련시켜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희극인 내리사랑을 계보를 보면 배일집 - 강석 - 이경규 - 강호동 이렇게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배일집은 항상 후배들이 요즘 TV나 무대에서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면서 후배들이 등장해 사람들을 웃길수 있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등 후배들을 위하는 소신발언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딸이 결혼한다며 신랑감을 데리고 왔었는데 처음 보았을 때는 못마땅해 했지만 결국 점점 진국을 보여줘 결혼 허락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