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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배우 나이 프로필 남편 이혼 자녀 가족 소속사 고향 학력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3. 16.

배우 이미숙은 1980년대 당시 원미경, 이보희와 함께 대한민국 트로이카 여배우로 불리면서 최고 인기를 등에 업고 전성기를 시절을 맞이했었다. 그리고 SBS 방송사가 탄생했던 첫 해에 열린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초대 대상자로 불리우며, 이 외에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 기록을 보유한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중견 여배우라 할 수 있다.

 

 

 

 

이미숙 프로필

 

나이 : 1960년 4월 2일 출생. 만 63세

고향 : 충청북도 단양군

가족 : 여동생, 남편(이혼), 자녀 아들, 딸

학력 : 서울삼광초등학교 졸업 - 신광여자중학교 졸업 - 신광여자고등학교 졸업

데뷔 : 1978년 제3회 미스 롯데 선발대회

종교: 불교

 

 

 

 

아직 성인이 되기 전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시절, 제3회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얼굴이 첫 알려지게 되었다. 데뷔 시절에는 대부분의 신인배우들이 겪듯이 비중없는 조연이나 엑스트라 정도로만 출연을 했었고, 그렇게 한동안 활동을 하다가 이미숙을 눈여겨 본 배우 강부자에 의해서 드라마 <마포나루>의 주연으로 캐스팅 된다. 그리고 1979년 영화 <모모의 철부지>에 출연하였는데 괜찮은 흥행을 거두어 충무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한편 미스 롯데 선발대회 참가 당시에, 워낙 주위에서 예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서인지 본인 또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자신만만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너무 세련되게 예쁜 한 여학생을 발견하곤 감탄을 했다고 하는데, 그 여학생은 바로 배우 원미경이었던 것. 당시 이미숙은 원미경은 외모로서 인정을 했지만 이후 라이벌 대상으로 생각하며 지냈다고 한다. 또한 이미숙은 미스 롯데 선발대회 이후 한동안 단역 활동을 전전한 반면, 원미경은 바로 드라마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탄탄대로의 길을 걸어 다소 대비되는 데뷔시절을 각각 보냈다.

 

 

 

 

1980년대에 영화에서는 그야말로 원미경, 이보희와 함께 여배우 3대장이자 트로이카로 불려지게 된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원미경 보다 인기면에서 객관적으로 다소 밀리는 배우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선배 강부자의 발탁으로 드라마에 주연으로 등장한 이후 인기가 급상승을 하였고 영화, 드라마 모두 출연하는 작품들마다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항상 본전 이상은 꾸준히 유지했던 이미숙은 그렇게 원미경이라는 라이벌의 그늘 아래 2인자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원미경이 스캔들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자 이미숙은 <황진이>의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얻게 되면서 겨우 2인자의 타이틀을 벗어버리는 계기가 찾아오고 만다. 1983년에는 정윤희, 유지인의 뒤를 이어 여배우 수입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게 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듬해인 1984년에는 <고래사냥> 영화가 메가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당시 고래사냥 영화는 그 해 관객수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데, 1970년대 최고의 인기 여배우 유지인과 같이 출연한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에서 유지인보다 더 존재감을 보여준 것. 이 후 이미숙은 여배우로서 인기, 명예 모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며, 1986년에는 <뽕>, <내시>, <겨울나그네>까지 연이어 여러 캐릭터들을 완벽히 분하면서 모든 영화를 흥행시켰다. 뽕 작품에서는 토속적인 관능미를 보여주었다면, 겨울나그네에서는 뽕과 반대되는 청순함을 과시하였고, 내시는 차세대 뉴트로이카 배우 장미희 출연의 <황진이>와 동시 상영을 해 경쟁을 펼쳤지만 이미숙의 내시가 압도적으로 흥행을 거둬 경쟁에서 이기기도 했다.

 

 

 

 

그렇게 최고의 여배우의 삶을 보내던 이미숙은 1987년인 28살의 나이에 성형외과 전문의 홍성호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당시 남편 홍성호는 배우 이윤성의 남편이자 치과의사인 홍지호의 친형이기도 했으며, 하지만 결혼생활 10여년 만에 이혼을 하고 만다. 이후에 밝힌 이미숙은 당시 결혼을 하기 위해 배우를 하기도 했으며, 여배우에게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이 어려운 시기라며 배역에 대한 욕심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결혼은 심리적 안정과도 같은, 엄밀히 말하면 결혼은 도피처와도 같았다며 전했고, 이에 결국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끝내며, 할 줄 아는건 연기 뿐 이기에 이혼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선배 강부자와의 인연이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처음 이미숙을 봤을때 강부자는 너무 예쁘게 생긴 어린 애가 운동화만 신고 다방에 손님으로 앉아있는 것을 유심히 보았는데, 어느 날 <마포자루>라는 드라마를 하게 되었고, 감독이 여주인공을 누구로 할지 고민을 하길래, 그 자리에서 신인배우 이미숙을 추천했다고 한다. 하지만 감독은 미심쩍은듯 했지만 강부자는 강력하게 추천한 끝에 결국 이미숙은 마포자루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고, 이후 강부자는 이미숙의 집으로 매일같이 찾아가 열심히 연기를 가르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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