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해연 배우 나이 프로필 남편 자녀 드라마 출연작

배우 길해연은 2002년까지 초등학생들의 연극 예술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도중에 <경찰청 사람들> 재연극에서 재연배우로 몇차례 출연했다. 그리고 2003년 <여섯 개의 시선> 영화로 정식데뷔를 하게 됐다.

 

 

 

 

길해연 프로필

 

나이 : 1964년 4월 11일 출생. 만 59세

신체 : 162센치, 46키로

가족 : 남편(2007년, 심근경색으로 사망), 자녀 아들(1992년생)

학력 :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졸업

소속사 :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대중들에게 길해연 배우는 주로 주인공들의 어머니로 드장하거나 조연으로 자주 출연하면서 얼굴을 비추는 배우로 인식되어 있다. 그리고 무당과 수녀 역할도 자주 맡았으며, 2018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인 배우 손예진의 어머니 역할로 등장하여 속물 연기의 절정을 보여줘 임팩트를 남겼다. 이 작품에서는 상당히 밉상 엄마로 표본을 보여주었으나 차기작인 <봄밤> 드라마에서는 세 딸을 정성껏 보다듬어주는 착한 엄마로 등장해 또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안판석 PD의 연출 드라마에 자주 캐스팅 되면서 출연하는 배우인 길해연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드라마를 비롯하여, <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까지 총 여섯 작품을 같이 했다. 지난 2021년에는 tvN 드라마 <보이스 4> 극 중에서 지방경찰청장 역까지 완벽히 소화를 해냈으며, 최근엔 MBC <원더풀 세계> 극 중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배우 김강우의 어머니이자 김남주의 시어머니로 등장. 깐깐한 성격의 소유자로 며느리 김남주와 대립하는 인물로 존재감을 확실히 남기고 있다.

 

 

 

 

한편 안판석 감독에 대해서 길해연은 너무 존경하는 분이라며 촬영장에서는 연기에 대한 지적이나 요구가 거의 없다고 한다. 알아서 하도록 그저 믿고 자유롭게 맡겨준다고 하며, 하지만 언제나 안PD님의 마음에 들고 싶은 생각은 한결같기 때문에 안PD이 가진 생각을 같이 공유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래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계속 무엇이 잘못됐는지 고민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님은 그저 계속 잘한다고만 칭찬해, 어쩔땐 영혼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고 한다.

 

 

 

 

인상깊게 출연한 드라마 중에는 2021년 JTBC에서 방영한 <괴물> 드라마에서 비뚫어진 모성애와 야망이 가득한 도해원 역할로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소름을 유발시켰고, 바로 다음 차기작에서는 또 다시 JTBC의 <로스쿨> 드라마에 출연하여 로스쿨의 원장 오정희 역을 맡아 진정 멋진 어른의 표본이 되어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었다. 이후 ott 플랫폼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배우 윤시윤의 어머니로 등장해 공시생 아들을 향해 응원을 아끼지 않는 어머니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고, 이후 영화 <미드나이트> 작품에서는 청각장애인 엄마 역할을 맡아 배우 진기주와 함께 친모녀보다 더 모녀 같은 케미를 선사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 tvN <멘탈코치 제갈길> 드라마 극 중에서는 여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배우 이유미의 어머니 심복자로 등장해 현실적이면서 억척스러운 강한 어머니 역할을 소화했다. 그저 자식에게 헌신하는 모정 또한 지극한 심복자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더해주었다. 그리고 2023년, 지니TV <남이 될 수 있을까> 드라마에서는 지적이면서도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두왕 식구들의 탄탄한 신임을 받는 홍여래 공동 대표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길해연은 영화, 드라마 뿐만 아닌 연극무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 2003년, <여섯 개의 시선> 영화 데뷔작 출연 이전인 1980년대부터 또래들과 '극단 작은 신화'를 창단하고 무대에 올랐던 배우이며, 제25회 이해랑연극상, 2011년 제 16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상, 2011년 제 47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받아 상당히 연기 커리어가 깊은 배우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