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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아키라 만화가 사망 나이 프로필 가족 사망 원인 <'드래곤볼', '원피스'를 만든 만화 작가>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3. 8.

 

 

 

40~50대 한국 남성들의 학창시절을 즐겁게 해주었던 <드래곤볼> 만화의 일본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지난 1일 향년 6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한다. 알려진 보도에 의하면 사망 원인은 급성 경막하혈종에 의한 것으로, 그의 장례식은 가까운 가족들과 친인척들끼리 조용하게 치룰 예정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학창시절 뿐만 아닌 최근까지도 드래곤볼 만화를 챙겨보는 한 팬으로서 그동안 수고 많았으며, 드래곤볼 이라는 만화를 만들어 주어서 행복했단 말을 전하고 싶다.

 

 

 

 

 

 

토리야마 아키라 프로필

 

나이 : 1955년 4월 5일 출생 ~ 2024년 3월 1일 사망. 향년 68세

국적 : 일본

직업 : 만화가, 디자이너, 게임 원화가

가족 : 아내 미카미 나치, 자녀 아들, 딸

학력 : 아이치 현립 기공업 고등학교 디자인과 졸업

데뷔 : 1978년 <원더 아일랜드>

 

 

 

 

 

 

토리야마 아키라 만화 작가는 일본 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상업 만화가로서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일본 최초로 만화가 출신이 일본 개인 세금 납세자 금액 최상위 10위 중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의 대표작인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는 일본, 동양을 넘어 서양권까지 인기가 엄청났으며, 과거나 지금까지도 서양의 스포츠 선수들이 세레머니 할때 드래곤볼에 나오는 에네르기파 동작을 펼치곤 한다.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는 어릴때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던 아이였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만화, 애니메이션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중학교 시절때 영화, 드라마 쪽에 관심사가 바껴 만화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은 여전히 좋아했으며 중학교 졸업 후에는 자신의 특기인 그림을 더 집중하며 할 수 있는 디자인 계열의 공업고등학교로 진학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도 하기 전 다소 자신의 그림 실력에 자신감이 뿜뿜하여 고등학교를 중퇴 후 바로 만화 회사로 취업했다.

 

 

 

 

 

 

10대 후반, 다니던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취업을 선택한 토리야마. 그는 자신했던 대로 주어진 업무를 잘 해냈지만 출퇴근, 특히 출근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지각을 자주 했다고 한다. 또한 복장도 회사 복장이 아닌 너무 편한 복장으로 다녀 상사에게도 자주 잔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이 같은 피곤함 때문에 회사도 2년 정도 다니다가 관두게 되고, 이후로는 다른 회사 취직도 안한 채 백수로 지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백수로 지내던 토리야마는 우연히 카페이 놓여져 있던 만화책에서 소년 매거진의 공모집 글을 발견한다. 무려 우승 상금이 50만엔이라는 소식에 바로 공모에 올릴 만화를 작업하기시작했다. 하지만 공모 기간내에 만화를 완성하지 못해 노리던 상금 50만엔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고, 결국 오기가 생겨서 소년 챔프에 직접 작업한 만화 투고작을 보내지만 이 또한 떨어지고 만다.

 

 

 

 

 

 

전설의 만화 <드래곤볼> 탄생 이야기를 알아보면, 이전작 <닥터슬럼프> 연재를 마감하고 새롭게 차기작 구성을 하다가 내놓은 작품이 드래곤볼 만화다. 처음에는 아이디어 고갈 등의 이유로 닥터슬럼프를 끝내고 싶었지만, 담당 총 편집자가 대신 더 좋은 만화를 내놓으면 끝내는 걸 허락하겠다고 하자, 토리야마는 새롭게 단편들을 제작 해보았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렇게 닥터슬럼프 완결을 짓고 싶었던 토리야마는 어느날 성룡 영화를 틀어놓고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 지인이 그 모습을 지켜보며, 그렇게 성룡이 좋다면 그와 관련된 무술 만화를 그려보는게 어떠냐며 의견을 꺼낸다. 지인의 이 한마디에 토리야마는 <서유기>에서 모티브를 살짝 따와 <드래곤 보이>라는 단편 만화를 제작했고, 이 드래곤 보이 만화가 드래곤볼의 시초가 된다.

 

 

 

 

 

 

 

드래곤볼 만화는 원래 피콜로와 손오공이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결투 장면을 끝으로 엔딩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너무 큰 인기와 반응이 일어나자 사이언맨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세계관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사이언맨의 등장 이후부터는 드래곤볼Z로 제목을 변경했고, 결국 사이언맨의 끝판왕 프리저와의 결투까지 연재해낸다. 그리고 이제 그만 여기서 마감을 하려했던 토리야마는 당시 일본 총리까지 나서면서 계속 후속 연재를 해 달라는 요청으로 결국 인조인간, 셀, 마인부우까지 수많은 새로운 악당들을 만들어내며 역대 레전드 만화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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