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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클린스만 감독 프로필 나이 아들 자녀 와이프 경질 연봉 위약금 대표팀 일정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by 얼굴은나의무기 2023. 9. 14.

이제 어느덧 축구 아시안컵 대회가 약 4개월이 남아있는 최근 국가대표팀 분위기와 여러가지 상황들이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있어 걱정이 커지고 있다. 위르겐 클리스만이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된 지가 어느덧 6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까지 대표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변화들 중에서 장점과 단점 중 어떤 것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일단 얼마전 9월 A매치 2경기를 모두 마친 클리스만호는 이제 각자 소속팀으로 흩어져 리그를 집중하게 되며 가장 향방이 궁금했던 클리스만 감독은 대한민국으로 K리그 선수들과 같이 귀국을 하였다.

 

 

 

9월 A매치가 끝난 후 원래는 유럽에 남아서 유럽파 선수, 특히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 김민재 선수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였지만 현재 들끓고 있는 여론을 생각하여 국내 귀국으로 일정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조금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현장에서 바로 이어진 기자회견 질문장에서 일정을 갑자기 바꾸고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러분들이 오라고 해서 왔다"라며 다소 비꼬거나, 어쩔수 없이 왔다라는 뉘앙스로 답했는데, 이에 축구팬들은 클리스만의 인터뷰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꺼내고 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클리스만은 현재 대표팀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는 것은 인지하면서 이러한 점이 오히려 대표팀의 경기력에 안좋은 시너지를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예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대표팀이 상당히 당시 여론이 안좋았는데 결국 조별예선 탈락을 하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앞으로 응원과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기를 희망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아시안컵 결과를 지켜본 후 칭찬과 욕, 평가를 내려달라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 프로필

풀네임 : 위르겐 클리스만

나이 : 1964년 7월 30일 59세

국적 : 독일 or 미국

키 : 181센치
몸무게 : 73키로

프로 데뷔 : 1981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감독 데뷔 : 2004년 독일 대표팀

국가대표 경기 or 골 : 108경기, 47골

가족 : 아버지 지크프리트 클리스만, 어머니 마르타 클리스만, 와이프 데비 클리스만

자녀 : 아들 조너선 클리스만, 딸 라일라 클리스만

 

 

 

 대표팀 부임 이후 경기력

클리스만은 비엘사, 모레노 등 여러 감독 후보들을 제치고 오로지 네임드만으로 대표팀 감독석에 오르게 되었다. 연봉은 전 감독이였던 벤투의 18억원에 상향하는 액수로, 2026년 6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하였다. 만약 여론에 못이겨 경질시에는 위약금이 3년 조금 안되게 남는 시점에서 남은 연봉은 물론 이외의 위약금까지 발생한다. 한편 지난 독일 대표팀을 맡으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대표팀, 소속팀 감독으로 성적도 문제였지만 경기 외적인 논란까지 불거져 경질 혹은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3년 동안은 감독을 맡지 않았는데 대한축구협회에서 클리스만에세 감독직을 제의. 결국 벤투 감독 후임으로 클리스만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직으로 선임되었다. 첫 데뷔 경기였던 콜롬비아와의 경기력은 벤투식의 축구스타일을 유지하는듯 하여 제법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우루과이, 페루, 엘살바도르, 웨일즈 평가전까지 단 1승을 거두지 못하며 데뷔전 후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그리고 최근 사우디 아라바이를 상대로 마침내 승리를 거두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비판적인 시선이 크다.

 

 

 

 외유 논란

경기력이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내려가고 있는 대표팀이라고 볼수 있는데, 이는 이미 클리스만이 감독으로 내정 되었을때부터 예견됐다는 말들이 많다. 클리스만은 과거 독일대표팀 감독을 맡았을때 여러가지 이유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감독직을 성실히 해오지 않았다. 심지어 독일인인데도 가족과 집이 미국에 있다는 이유로 독일 현지보다 미국으로 떠나있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헤르타 베를린 클럽 감독시절엔 팬들과 소통의 이유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팬들로부터 안좋은 댓글들이 거슬리자 바로 방송을 끄고 미국으로 건너가 감독직을 사퇴했다.

 

 

 

이러한 그의 과거 행보를 보게 되면 감독으로서의 프로페셔널이 상당히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데 이같은 행동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고나서도 이어지고 있다. 감독이 된지 6개월이 되었는데 한국에 머문 기간이 2개월이 조금 넘는 67일. 직접 한국에서 코치들과 지내는 것이 아닌 미국이나 해외로 건너가 화상, 원격으로 소통하고 회의를 한다고.. 심지어 해외 체류시의 명목상은 유럽파 점검으로 축구했지만 그 기간에도 유럽파 선수들을 보러다닌 것이 아닌 미국에 머문 기간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유럽파 점검도 중요하지만 현재 대표팀의 약한 자리이자, 현재 유럽파가 없어서 K리거가 맡아야 할 포지션들이 있는데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 풀백, 수미 포지션 선수 발굴을 위해 유럽파 점검 보다는 K리그 관전이 우선 순위가 아닐까 싶다.

 

 

 

향후 대표팀 일정

이제 다음달 10월 A매치 기간이 지나면 11월부터는 바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다. 그리고 바로 내년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실전에 나서는 클리스만호. 일단 마지막 모의고사라고 할 수 있는 10월에는 13일에 튀니지, 17일에는 베트남과 상대를 하게 되는데 튀니지는 붙어볼만 하지만 다소 베트남은 아이러니한 평가전 상대가 아닐수 없다. 그리고 11월 16일에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1경기를 펼치는데 상대국가는 괌과 싱가포르의 플레이오프 대결 승자와 홈에서 붙게 되며, 며칠 뒤 21일에는 중국으로 원정을 떠나 2차전을 펼치게 된다. 아무쪼록 클리스만의 그토록 아시안컵 자신있으니 지켜봐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성실히 대표팀 감독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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