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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배우 김혜정 나이 프로필 남편 가족 자녀 고향 복길 엄마 사망 동명이인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5. 20.

 

 

탤런트 및 배우 김혜정은 1981년 MBC 공채 탤런트 14기로 연기자에 입문하였으며, 같은 해인 1981년 미스 MBC로 선발되어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녀는 드라마 <전원일기> 복길 엄마 역에 캐스팅되어 20대 시절부터 22년 동안 출연하여 국민적인 며느리이자 복길이 엄마로서 배우 인생을 살아왔다. 한편 동명이인의 영화배우 김혜정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영화배우 김혜정은 1941년 출생으로 2015년 11월 19일 새벽 교회를 향하던 도중,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달려오는 택시에 치여 그만 향년 73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김혜정 프로필

 

나이 : 1961년 2월 14일 출생. 63세

고향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학력 : 원광보건전문대학 물리치료과 중퇴 -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전문학사 -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예술학부 연극학 학사 - 상명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경영학 석사 - 동국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박사과정 재학

가족 : 오빠 2, 남편 황청원(1988년 결혼, 2003년이혼), 자녀 X

데뷔 :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 우승, 1981년 MBC 공채 탤런트 14기

 

 

 

 

한참 처녀 역할로 출연해야 할 20대 시절부터 <전원일기> 드라마의 복길 엄마를 맡아 아줌마 연기를 펼쳐 부담스러웠다는 탤런트 김혜정. 하지만 30대를 지나면서 연가지로서 내가 얼마나 축복을 받은 것이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시청자들과 대중들이 복길이 엄마를 통해 자신의 엄마 같은 인생을 살고 잇는 것에 공감해주신 것 같다면서 전원일기를 통해 최불암, 김혜자, 고두심, 김수미 등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현재 돌이켜보면 영광스러운 순간이였다고 한다. 이제 드라마는 종영되었지만 그녀의 전원일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하며, 전원일기를 촬영하던 당시 마을에 있는 주택을 하나 발견하고 눈독을 들였는데, 결국 그 집을 매입하여 현재 거주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전원일기 촬영했던 장소들이 훤히 보이는 그곳에서 반려견과 함께 자연을 벗 삼아 지낸다고 한다.

 

 

 

 

김혜정은 남편과 별거 끝에 이혼을 하면서 연이어 찾아온 슬럼프로 인해 큰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 <인생다큐 - 마이웨이> 방송에 출연한 김혜정 어머니는 "어느 부모가 자식 안 되는 것을 바라겠는가. 다들 부모의 마음은 같은데" 라며 "언제든지 자식이 건강하고 꿋꿋하게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이제 다른 건 걱정이 안되지만 혼자 이렇게 있으니 남는 세월에 내 마음으로는 좋은 사람을 만나 노후에 화목하고 행복히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딸의 성격상 가지 않게 생겼으니 그저 권하지도 못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어머니의 말에 김혜정은 "많은 인내와 침묵과 가슴앓이의 시간들이 있었는데, 그래도 결국엔 어려운 결정을 하긴 했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불효라는 생각이 들다"라며 "그래도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나 좌절은 없고 지금이 좋고 앞으로 엄마도 건강하게 나도 건강해서 잘 살고 좀 더 유익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2002년 전원일기가 종영한 이듬해인 2003년,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해온 김혜정. 그녀는 당시 너무 힘들어서 한 때 심각한 대인기피증이 찾아와 5~6년 정도 사람과 담을 쌓고 살았다고 한다.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것 뿐만 아닌 한 때는 심장에 무리가 오는 바람에 쓰러지기도 했을 정도로 몸과 정신적인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개인적인 일로 누구에게 기댈 수 없는 상황이니까 그저 혼자 삭히면서 혼자 견뎌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는 김혜정. 특히 2015년 돌연 '사망설'이 등장했는데, 자신이 아닌 동명이인의 배우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 자신이 사망한 것 마냥 기사로 오보되고 만 것. 이에 김혜정은 열심히 잘 살고 있는 사람을 잘 알아보지도 않고 죽었다고 이야기하고, 너무 무례했던 것 같다며 당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위에 서술로 언급했던 것처럼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왔었던 김혜정은 <인생다큐 - 마이웨이> 방송에서 밝히기를 "한 번 쓰러진 적이 있다. 심장이 잠깐 멈췄나보다" 라며 "아무튼 기절을 해서 운동을 하다가 집에서 쓰러져서 눈을 떠보니까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고 심전도 확인을 계속 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서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되도록 심한 운동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일은 줄이라고 하더라" 라며 "그래서 내가 집착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때부터, 한 번 의식을 잃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세상을 다 준다 하여도 욕심은 내려놓게 되더라"라고 덧붙여 털어놓았다.

 

 

 

 

한편 이혼과 사망설, 심장질병 등 여러 시련을 겪은 김혜정이지만 그녀는 꿈을 향한 도전으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몇 년 전까지 대학원에 다니면서 학업에 매진했던 김혜정은 '대한민국을 빛낸 도전 한국인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그녀는 수상에 대해 "출세보다는 공부를 하자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40대가 넘는 불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07학번으로 편인해서 학부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치열한 열정을 보여준 결과, 전체 차석으로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그저 '대충한다'는 소리가 듣기 싫었고, 이왕 시작을 할 거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모두 출석을 하였다고 한다.

 

 

 

 

탤런트 김혜정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이상숙, 이상미와 방송 프로그램에 만나 서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혜정은 먼저 이상미에 대해 "상미는 한 번도 얼굴 찌푸린 적이 없었다. 마음이 항상 따뜻하고 온화하고 정이 많아 내겐 정신적으로 의지가 많이 되었던 소중한 친구다"라며 이상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이상숙에 대해서는 "상숙이는 연기자 친구 중에 가장 많이 만나는 베스트 프렌드다. 굉장히 이 친구도 의젓하다. 체격이 크고 단단해 보여도 우직한 세계가 있어 배울점이 많다"라며 계속된 칭찬을 남겼다. 그리고 김혜정은 자신을 포함해 두 친구 모두 자녀가 없는 것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털어놓았는데, 이에 이상미는 결혼은 안했지만 자식을 낳은 친구의 이야기를 꺼내며 역시 나이가 드니까 자식은 있어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며 함께 자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고민에 대해서 동조하기도 했다.

 

 

 

 

출연 작품

 

● 드라마

전원일기, 아버지와 아들, 수사반장, 사랑과 야망, 삼국기, 대리인, 당신이 그리워질 때,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폴리스, 하늘 바라기,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드라마 게임: 여자가 무서워질 때, 파랑새는 있다, 해바라기, 허준, 해피투게더, 여인천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 자린고비 남편 어찌할꼬, 장희빈, 서동요, 아줌마가 간다, 메리대구 공방전, 식객, 트리플, 명가, 산부인과, 역전의 여왕, 신기생뎐, 드라마 스페셜 - 저어새 날아간다, 구암 허준, 그 여자의 바다

 

● 영화

별리, 진실게임, 시, 여덞 번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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