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배우 故김상순 사망 나이 프로필 수사반장 출연 드라마

 

 

탤런트 겸 배우 김상순은 경기상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1961년, MBC 라디오 방송 특채 성우 연기자가 된 후 1962년,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하였다. 주 대표작으로는 <수사반장>을 비롯해 <우리 읍내>,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명성황후>, <연개소문> 등 있으며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한 수사반장 드라마에서 배우 최불암과 호흡을 맞추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드라마를 통해서 대중적인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김상순 프로필

 

출생 : 1937년 10월 20일

사망 : 2015년 8월 25일. 향년 77세

학력 : 경기상업고등학교 졸업 -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데뷔 :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

 

 

 

 

故김상순 탤런트는 KBS 공채 탤런트로 뽑히면서 연기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친정인 KBS 보다 MBC에서 더욱 많은 작품들이 흥행하였고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수사반장> 드라마가 김상순 이라는 배우를 제대로 알렸으며, 이 외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신돈> 등에서 정극과 희극을 넘나들면서 선이 굵은 연기로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수사반장 드라마를 통해 경찰의 이미지 혁신에 커다란 공을 세웠다는 것이 인정되어 최불암, 남성훈, 조경환 등과 함께 명예 경찰이 되는 영예를 누렸고 김상순은 수사반장 종영될 당시 명예 경감이 되었다.

 

 

 

 

한편 데뷔하기 전 김상순은 처음 연기를 한다고 했을때 가족들의 반응이 거울 좀 보고 오라고 했었다고 한다. 당시 최고 인기배우였던 신성일과 같은 잘생긴 얼굴이 아니기에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며, 그러나 9살 때 극장에 몰라 들어가서 영화를 봤을 정도로 연기에 대해 관심이 컷었고 오로지 본인이 가야할 길은 그 길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14살 때부터 가장이 되었는데 연기를 해야지 우리 식구를 끌고 나갈 수 있겠다는 사명이 들었으며 연기를 시작한 이후로는 집안의 경제가 서서히 피기 시작했다고 한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김상순은 후배들에 대한 자신만의 연기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요즘 TV 드라마를 틀고 보게 되면 연기자가 아닌데 나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면서, 훈련 안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스타는 실력이 없어도 될 수 있지만 배우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말했고, 그러면서 다시 태어난다하여도 또 배우로 살고 싶다며 밝혔다.

 

 

 

 

한편 2008년, 연예인 지망생 부모들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는 명목 아래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챙겨 체포 후 구속영장 신청되기도 했다. 당시 사건 이후 김상순의 주장에 의하면 본인도 피해자였고, 사기꾼이 자신의 이름을 사칭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 관계자라고 알려진 그가 방송국을 돌아다니면서 연예인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고 연예인 지망생들을 상대로 캐스팅 조건을 걸며 돈을 받아내는 '악질 사기꾼'이라고 밝혔다.

 

 

 

 

2015년 8월 25일, 폐암으로 인해 투병을 이어오다 향년 77세의 나이로 영면하였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퇴원 후 집에서 요양을 해오던 김상순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오다 사망하였다. 마지막 눈 감기 전의 유언은 "가족 모두 건강하기 잘 지내라"였다고 한다. 조경환, 남성훈에 이어 김상순마저 사망하게 되면서 <수사반장>의 주인공 4인방 중 이제 최불암만 남게 되었다.

 

 

 

 

드라마 출연작품

 

수사반장, 안국동 아씨, 나리집, 제1공화국, 새아씨, 어제 그리고 내일, 조선왕조 오백년:뿌리깊은 나무, 엄복동, 애처일기, 갯마을, 우리들의 신부, 최후의 증인, 세 여인, 전원일기, 우리 읍내, 나비야 청산가자, 조선왕조 오백년:파문, 제2공화국, 스타 탄생, 마당 깊은 집, 별난가족 별난학교, 서울뚝배기, 반민특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고궁, 여명의 눈동자, 행촌 아파트, 질투, 나팔꽃, 지붕위의 남자, 언제나 푸른마음, 새야 새야 파랑새야, 아들의 여자, 인간의 땅, 코리아게이트, 제4공화국, 스타트, 명성황후, 제국의 아침, 아내, 파리의 연인, 신돈, 소문난 칠공주, 연개소문, 솔약국집 아들들, 로드 넘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