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영 나이 남편 자녀 아들 가족 고향 '북한에서 내려온 귀순배우'

김혜영 배우는 1998년, 북한에서 탈불해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북한에 있을 때는 평양연극영화대학에서 배우 활동을 하면서 나름 영화에도 출연하고 지방에서도 꽤나 유명했지만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프로필

 

나이 : 1972년 7월 24일 출생. 만 51세

고향 : 함경북도 청진시

가족 :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둘, 남편(이혼), 자녀 아들

학력 :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소속사 시앤올

 

 

 

 

탈북배우 및 귀순배우라고도 불리우는 김혜영은 무역 회사의 고위간부 아버지, 음악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훌륭한 직업을 가지셨기에 어릴때부터 유복하게 자랐으며, 훗날 평양연극영화대학을 입학 한 후 평양국립연극단 주연으로 뽑혀 <여의사>, <참된 주인들>, <대학에 입학하던 날> 등 북한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아버지가 경상남도 김해 출생이라서 출신 지역 영향으로 인해 김혜영의 출세 기회들이 여러차례 무산 되었다. 아버지는 외화벌이 사업을 위해서 중국을 자주 찾았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이 실제로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딸의 재능을 북한이 아닌 한국에서 펼치는 것을 바라고자 탈북 결심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어머니가 탈북 반대를 했으나 아버지는 고집을 꺾지 않고 탈북을 하기로 한다.

 

 

 

 

이후 부모님은 김혜영을 비롯해 자녀들에겐 일절 탈북 얘기를 하지 않았으며 먼 친척 결혼식에 가는 것이라고 둘러대며 서서히 탈북 준비를 해나갔다. 1998년 겨울, 마침내 가족 모두 꽁꽁 언 압록강을 건너 탈북을 시도하게 되고, 이때 경계 중이던 북한군에게 걸려 총으로 위협도 받고, 중국에 도착해서는 조선족들에게 잡혀 끌려갈 뻔도 하면서 여러차례 목숨이 왔다갔다 했다. 하지만 결국 다행히도 안전하게 탈북을 성공하게 된 김혜영과 가족들.

 

 

 

 

안전히 한국으로 귀순하여 정착하기 시작한 김혜영. 이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 후 졸업을 하였으며, 탈북인이라는 점과 곱상하고 예쁜 외모로 이슈를 끌던 김혜영은 예능프로그램의 패널과, 연극, 뮤지컬, 드라마, 광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가장 많이 알려진 방송프로그램 출연은 <개그콘서트 - 꽃봉오리 예술단>에서 개그우먼 김지선과 함께 북한 노래를 부르는 역할로 당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2002년, 성형외과 의사이자 당시에 군의관이었던 남성과 결혼했지만 3년 뒤인 2005년에 성격차이로 이혼하게 된다. 그리고 2009년에는 같은 배우로 활동하는 김필과 연애 끝에 재혼을 하면서 아들까지 낳았다. 그러나 두번째 남편 김필하고도 금전, 성격 문제로 합의 이혼하고 각자 길을 걷게 되었고, 아들은 김혜영이 양육권을 얻어 직접 키웠다.

 

 

 

 

그리고 2015년 6월,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이왕표의 소개로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의 대표인 김태섭과 다시 재혼을 하였으며, 이후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2020년에는 <모란봉 클럽> 프로그램에 다시 복귀를 했고, 2021년 3인조 프로젝트 트롯 걸그룹 <반품원정대>를 전원주, 김현영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3년, 남편 김태섭 대표가 주가 조작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결국 또 다시 이혼을 하게 된다. 한편 최근 김혜영은 뮤지컬 <폭소 춘향전> 작품에 출연하여 12년째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