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윤 프로필 나이 손웅정 감독 아버지 손흥민 형 인성 SON축구아카데미 아동학대 가족관계
최근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과, 손흥민 형 손흥윤이 축구아카데미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26일 프레시안은 아동학대로 피소된 SON축구아카데미 코치 중 한 명이 손흥윤이라고 보도하였는데, 손흥윤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주장이나 토트넘 핫스퍼의 캡틴인 손흥민의 친형이며, 동생 손흥민처럼 축구선수로 활동하다 이른 나이에 은퇴 후 손축구아카데미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손흥윤 프로필
나이 : 1989년 1월 18일 출생. 35세
고향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후평동
가족관계 : 아버지 손웅정, 어머니, 남동생 손흥민, 아내, 자녀 1남 1녀
학력 : 포항제철초등학교 졸업 - 포항제철중학교 졸업 - 포항제철고등학교 졸업
센치 : 키 170센치
포지션 : 공격수
소속 구단 : 독일 SV 할슈텐베크 렐링겐
손웅정 프로필
나이 : 1962년 6월 16일 출생. 62세
고향 :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가족관계 : 아내, 장남 손흥윤, 차남 손흥민, 며느리, 손자, 손녀
직업 : 유소년 축구 지도자
학력 : 서산인지초등학교 졸업 - 소양중학교 졸업 - 춘천고등학교 졸업 - 명지대학교 체육학 학사
포지션 : 중앙 공격수
클럽 : 상무축구단 - 현대 호랑이 - 일화 천마
손흥민의 부친인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의 코치진 등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가 되었는데, 코치진 중에서는 손흥민의 형이 손흥윤도 함께 피소에 휘말리게 되었다. 유소년 선수 A군의 부모는 지난 19일 즈음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 2명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고, 고소 내용으로는 전지 훈련 현장에서 A군이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들에게 욕설을 들으며 허벅지를 맞는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주장에 나선 것이다.
이에 손웅정 감독은 A군 부모가 주장하는 피소 사실에 대해 인정을 하면서도,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아이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우려하실 국민들께도 죄송하며 송구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A군 아버지의 아동학대 주중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학대가 아닌 교육 수준으로 가한 '체벌'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체벌한 내용또한 엎드려 뻗쳐 상태에서 플라스틱 코너플래그로 허벅지 한 번 가격했을 뿐이라고 설명하였다.
어찌됐든 A군의 부모는 자신의 아들이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 코치에게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고소를 한 상태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A군의 아버지가 피해 합의금으로 수억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피해 합의금 보상에 대한 진행이 불발된 상태이다. 손웅정 감독은 도저히 수억원의 합의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면서 별도의 합의 없이 정확한 사실관계에 입각하여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웅정 감독은 입단하는 유소년들의 학부모들에게 절단한 교육관도 언급하였다. 자신이 아들 손흥윤과 손흥민을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아이들을 지도할 것이니 혹독한 훈련을 미리 알려드린다라고 부연했다는 것. 하지만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따라가지 못해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에 대해선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아직 이제 검찰 조사를 받는 단계이고 과정이니 섣부른 예측이 조심스럽지만 필자의 예견으로는 왠지 5억원 달하는 합의금을 챙기려는 아이의 부모가 조금 수상쩍은 느낌이다. 자식을 상대로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손흥민의 아버지라는 것에 한 몫을 제대로 챙기려고 한다면 반드시 손웅정 감독이 다시 무고죄로 역고소하여 쓴 맛을 맛보게 해줘야 할 것이다. 인성 좋기로 두번째로 섭섭한 손흥민네 가족에게 이런 충격적인 아동학대 이슈가 등장하니 도저히 믿기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도 필자와 같은 생각일 것이다.
한편 이번 축구 아카데미 아동학대 피소로 인해 손흥민의 형인 손흥윤도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손흥윤은 포항제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생 손흥민과 독일로 건너가 손흥민은 SV 함부르크 구단을 향했으며 본인은 SV 할슈텐베크 렐링겐이라는 독일 5부리그 팀으로 갔다. 초반에는 열심히 잘 뛰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을 한창 이른 나이에 은퇴하였고 이후로 아버지 손웅정과 함께 코치 연수를 받고 유소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