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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 오현경 원로배우 타계, 프로필 나이 부인 윤소정 자녀 가족 연극 드라마

by 얼굴은나의무기 2024. 3. 1.
'손자병법' 이장수 역으로 사랑받은 오현경 배우

 

 

 

 

오현경 원로배우가 2024년 3월 1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지난 2023년 8월, 노출혈이 찾아와 쓰러진 후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해오다가 안타깝게도 오늘 1일 오전 영면하였다. 한편 뇌출혈이 찾아오기 전인 지난해 5월까지도 연세극예술연구회가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준비한 합동 공연 <한 여름밤의 꿈> 연극 작품에도 출연을 할 만큼 최근 투병 전까지도 연기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결국 이 작품이 고인 오현경의 유작으로 남게 되었다.

 

 

 

 

오현경 연극배우 프로필

 

출생 : 1936년 11월 11일

사망 : 2024년 3월 1일

고향 : 경기도 경성부 수송일정(현 지명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송동)

가족 : 부인 故윤소정 배우 자녀 1남 1녀

학력 : 서울재동국민학교 졸업 - 서울중학교 졸업 - 서울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 졸업 -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석사 중퇴

데뷔 : 1961년 KBS 특채 탤런트

종교 : 불교

 

 

 

 

원로배우 오현경은 1936년, 당시 지명으로 경기도 경성부 수송일정에서 태어났다. 서울중, 고등학교를 졸업 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엘리트 수재였으며 집안까지도 넉넉하니 유복한 가정환경속에서 자랐다. 서울고등학교는 오현경이 다닐적 국내 최고의 명문고등학교였으며, 대학 또한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인 연세대로 진학할 만큼 공부를 아주 잘했다.

 

 

 

 

 

연예계 진출은 1961년 KBS가 개국했을 당시 특채로 뽑혀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엔 동양방송으로 옮겨 주로 희극적 분위기의 역할을 맡아 출연했고 연극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오현경 배우의 대표작은 <TV 손자병법>이다. 극 중에서 만년과장인 이장수 역을 맡았으며, 손자병법은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방영되어 국민적으로 큰 사랑과 인기를 얻었다. 당시 맡은 역할인 이장수는 항상 승진에 실패하면서 만년과장의 서러움과 애환을 잘 표현해 냈으며 이후 여러 직장 드라마들이 있지만 손자병법의 이장수 역할이 만년과장의 원조라 할수 있다.

 

 

 

 

오현경 배우자는 같은 연기 활동을 해 온 배우 윤소정이며, 2017년에 먼저 세상을 떠났다. 윤소정의 아버지이자 오현경의 장인은 영화감독이던 윤봉춘이였으며, 오현경의 딸은 대를 이어 연극배우로 활동한 오지혜 배우다. 한편 과거에 한 방송에 출연한 아내 윤소정은 남편이 드라마에서 비춰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집 안에서는 무척 잔소리가 많아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 윤소정은 연기와 의상샵을 동시 하고 있었는데 남편 오현경이 둘 중 하나만 하라고 하자 어쩔수 없이 의상샵을 아깝게도 접어야 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생 시절, 1학년인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응원단장이라는 파격적인 직책을 맡기도 했다. 학창시절때부터 연기, 춤, 노래 등 연예인 기질이 빼어나고 좋아했떤 오현경은 대학 졸업 후 연세대에서 무엇을 전공했는지 물어보면 연극과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연극을 전공했다며 답하기도 해 연기에 대한 열망이 대단했던 것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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